삼성중공업이 대기환경에 유해한 화학물질을 획기적으로 줄인 선박용 친환경 도료 개발에 잇따라 성공하며 조선업계에 친환경 도장기술 적용 확대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삼성중공업은 일본의 도료 제조사인 츄고쿠마린페인트(CMP)와 함께 현장 적용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친환경 수용성 도료 개발에 성공하고, 건조중인 18만㎥급 LNG운반선에 첫 적용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삼성중공업이 이번에 새롭게 개발한 수용성 도료는 △대기환경 오염의 주범인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과 인체 유해성분이 없고 △화재 및 폭발 위험도 없는 수용성 도료의 친환경
삼성중공업은 노르웨이 도료 제조사인 요턴(Jotun)과 공동으로 개발한 무용제 도료(Solvent Free Coating)를 상선 분야에서는 세계 최초로 7500㎥급 LNG 운반선에 적용 완료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용제(Solvent)란 도료의 점도(粘度·물질의 끈끈한 정도)를 낮춰 시공을 쉽게 하기 위해 첨가하는 화학 물질이다.삼성중공업이 개발에 성공한 무용제 도료는 휘발성 유기화합물(VOC·Volatile Organic Compound)의 일종인 용제(Solvent) 성분이 제로(Zero)에 가까워
장마가 지나고 찜통같은 여름이 시작됐습니다. 무더위와 함께 찾아온 오존. 오존이 무엇인지 우리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겠습니다.지구가 만들어진 초기에는 오존층이 없었으며 녹색식물이 나타나 산소를 만들기 시작하면서 산소농도가 증가, 태양에너지의 영향으로 오존이 만들어졌습니다. 현재 오존의 90%는 지상에서 약 10~50㎞ 사이(성층권)에서 오존층을 형성해 태양에서 방출하는 자외선 등을 흡수하는 보호막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지표 약 10㎞ 이내(대류권) 잔류하는 나머지 10% 오존입니다.이 공간의 오존은 대기오염으로
"우리 사업장이 직접적 영향이 있다고 할 순 없지 않나요. 법적으로 제기된 것도 없는데…."한 달 전 오존농도 저감대책을 위한 토론회를 열고자 지역 조선소 두 곳에 제의했을 때 한 조선소 홍보팀 관계자로부터 받은 답변이다. 그 답변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는 할 순 없지 않느냐"고 되물었고 대화는 다시
대형 조선소가 위치한 아주동의 오존(O3) 평균 농도가 경남도내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가운데 또 다른 조선소가 들어서 있는 장평동의 경우 측정망이 없어 정확한 수치파악이 불가능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조선소 작업현장에 대한 불시점검 등을 통한 정확한 대기질 측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경상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2020년 내 장평동에
거제지역 PC방의 실내 공기질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해 다중이용시설등의 실내공기질관리법이 개정되면서 올 1월부터 PC방도 관리대상에 포함됐지만, 연면적 500㎡ 이상 업소에만 적용을 한정하면서 지역 PC방 전체가 대상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거제시에 따르면 2월 현재 지역에서 영업중인 PC방은 모두 81개. 지역별로 보면 고현동이 26곳으로 가장 많았고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남상태)이 올해 처음으로 초대형 원유운반선 등을 수주하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시작했다.대우조선은 지난달 30일 쿠웨이트 국영선사인 KOTC(Kuwait Oil Tanker Company S.A.K)사로부터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4척, 아프라막스(Aframax) 정유운반선(Product Carrier) 1척 등 총 5척의 선박을 수
거제에도 도시지역의 대기 질(質)을 24시간 365일 상시 측정하는 도시대기측정망이 아주동에 설치돼 올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된다. 시에 따르면 총 예산 1억4,000만원(국비 7,000만원, 도비 7,000만원)을 들여 올 6월까지 아주동 보건지소에 측정장비를 설치한다.이번 측정망 신설로 지난해 개통된 거가대교의 영향으로 인한 교통량증가, 대기오염물질 배출
대형조선소의 페인트 분진으로 인한 피해 호소에 대해 조선소가 그 배상을 하라는 결정이 나왔다. 전국 최초다. 야외도장을 주로 하는 중 소 조선소의 페인트 분진 관련 분쟁은 더러 있었으나 실내도장을 거의하고 있는 대형조선소에서의 피해 인정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환경부 중앙환경조정위 한 심사관은 “대형조선소의 페인트 분진 피해를 인정했다는 점이 이
▲ 옥포 성지중학교 입학식 옥포성지 중학교(교장 문오권)가 지난 5일 첫 입학식을 가졌다.지난 1일 개교한 성지중학교는 옥포1동 246-19번지 일대 1만5천㎡에 3개 학년 각 8학급 규모로 이날 2백64명의 신입생의 입학식을 갖게 됐다.이날 입학식에는 윤동석 거제교육장, 옥기재 거제시의회 의장, 김해연 도의원, 옥진표 시의원 등 지역인사들이 참석, 신입생